[사진=서부발전]
[사진=서부발전]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사회의 전통문화 보존과 주민화합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지난 24일 태안 경이정(憬夷亭), 태안초등학교에서 각각 진행된 ‘태안 범군민 중앙대제’와 ‘전통민속놀이 화합 한마당 행사’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앙대제는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태안 전통 제례로 태안군 백화산 산신제에서 유래됐다. 지난 2009년 처음 열린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행사로 발전했다.

제례가 진행된 경이정은 외적의 침입이 잦았던 조선시대에 무관인 방어사가 사용한 집무시설이다. 이름은 유교 경전인 시경(詩經)에 나오는 문구 ‘경피회이’(憬彼淮夷·오랑캐를 경계하라)에서 유래됐다.

서부발전 임직원은 제례에 이어 전통민속놀이 화합 한마당 행사가 열린 태안초등학교를 찾아 태안군민 1500여명에게 따뜻한 식사와 경품 등을 전달했다. 음식과 경품 등은 태안 상권에서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기일 태안군 이장단협의회장은 “태안지역 전통행사에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보여준 서부발전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규석 서부발전 사업부사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서부발전 임직원은 태안군민과의 화합,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전통문화 보존과 주민화합을 위해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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