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대전 행사 (사진 앞줄 오른쪽 네 번째 최경민 부산대 창업지원단장) [사진=부산대]
창업대전 행사 (사진 앞줄 오른쪽 네 번째 최경민 부산대 창업지원단장) [사진=부산대]

[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동남권 창업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창업지원단·LINC 3.0사업단·부산대기술지주㈜(단장 및 대표이사 최경민·기계공학부 교수)는 대학창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제1회 대한민국 대학창업대전」을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회 대한민국 대학창업대전’은 부산대 등 창업 관련 정부사업에 참여하는 15개 주관대학과 한국창업보육협회, 한국창업학회,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 한국스케일업팁스협회 등 9개 창업 유관기관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대학뿐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경상북도, 울산교육청 등 정부 부처 및 투자기관과 관련 협회, 중앙라이즈센터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 첫날인 21일, 이광근 한국창업보육협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창업대전은 김영배 국회의원(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공동대표)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전 대구시장(본행사 자문위원장)의 영상 축사와 이재용 유니스트 부총장의 ‘대학창업과 지역혁신’에 관한 초청강연, 우동기 지방시대 위원장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3개 부처(중기부·교육부·과기부)의 2024년 대학창업 정책과 각 부문별 우수사례,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정책, 대학창업과 투자자 간 연계 활성화 방안 등 30여 개의 강연과 분임토의, 토크콘서트, 12개 기업 IR 등으로 대학발(發) 창업 활성화 방안이 소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제시된 각종 창업 담론은 2025년부터 교육부가 시행하는 라이즈(RISE) 체계 내에서 교원창업과 지역창업 활성화 정책으로 구체화될 방침이다.

또, 이날 15개 주관기관과 9개 관련 단체 등 총 24개 기관들은 산재해 있는 창업 인프라 및 역량 간 협력 수준을 제고하고자 대학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한편, 부산지역을 대표해 주관대학으로서 이번 행사에 참가한 부산대는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및 교원창업 기업인 ㈜에스엔비아가 참가해 대학발 창업기업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최경민 부산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발 창업 활성화에 뜻을 함께하는 여러 기관들이 모여 유기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했다”며 “이를 기점으로 부처 간, 사업 간, 대학 간 협력이 강화돼 대학발 창업이 한 단계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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