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캠프 ‘지역 문제해결 프로젝트’ 단체사진. [사진=국립목포대학교]
연합캠프 ‘지역 문제해결 프로젝트’ 단체사진. [사진=국립목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목포과학대학교와 지난 19일부터 양일간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연합 캠프 ‘지역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따른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을 인지하고, 인구 감소 문제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취․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캠프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구상해 발표했다. 그 중 ▲대상 6조 '목포시 빈집을 이용한 새로운 랜드마크 비팡마을 설립 프로젝트‘ ▲우수상 5조 '노인 육아 문화센터 ‘시니어랑 주니어랑’의 저출산 해소 솔루션 아이디어‘ ▲장려상 3조 '목포시 청년X중소기업 취업연계어플 ‘일하고 JOBs’의 지역 취업 활성화 아이디어‘들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구도심 지역의 문화거리 활성화‘, ‘스탬프 투어 무료 렌트가 비즈니스 모델’, ‘차박투어 목하스테이션’ 등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캠프에 참가한 정보성 학생은 “처음에는 서먹했는데 재미있는 프로그램들로 새로운 친구들이랑 금방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고, 목포에 살면서 우리 지역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목포를 알게 된 것 같다”며 “특강도 다양한 사례 비교 분석을 통해 집중이 잘 됐고 팀원들이랑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주환 국립목포대 기획처장은 “국립목포대는 앞으로 지역 내의 대학들과 협력해 학생들이 직접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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