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일본어 스피치 콘테스트’ 단체사진. [사진=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 일본어학부는 지난 17일 교내 사이버관에서 ‘제14회 일본어 스피치 콘테스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본어 스피치 콘테스트는 사이버한국외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주제와 형식에 제한을 두지 않은 일본어 말하기 대회다. 또한 표현력과 어휘력, 정확성과 유창성 등 말하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의 5개 부문을 선정하고, 이날 본선에 진출한 10명의 참가자가 자리했다.

대상은 ‘100엔과 경찰아저씨(100円とお巡りさん)’라는 주제로 일본에서의 경험을 재치있게 풀어낸 박진아 학우가 수상했으며, 박진아 학우는 “부족한 일본어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한 정성을 알아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우수상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雨垂れ石をうがつ)’의 이혜진 학우 ▲우수상 ‘정들면 고향(住めば都)’의 이현아 학우 ▲장려상 ‘나의 인연(私の絆)’의 김성현 학우 ▲인기상 ‘누구나 자기의 인생을 한 권의 책으로 엮는다(誰もみな、自分の人生を一冊の本につづる)’의 양연 학우가 각각 수상했다.

대회를 개최한 정현혁 일본어학부장은 “날로 늘어가는 우리 학생들의 일본어 실력에 보람을 느낀다”며 “지난 2011년 시작한 이래 매년 정기적으로 열어온 일본어 스피치 콘테스트가 일본어학부의 명실상부한 전통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는 ▲비즈니스 트랙 ▲통번역 트랙 ▲대학원 트랙 ▲일본 유학 트랙을 운영 중이며, 일본어 번역사 자격증 및 일본어 지도사 수료증, 일본 취업 마스터 수료증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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