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졸업작품 영화제 공고. [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한예종 졸업작품 영화제 공고. [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한국종합예술학교(총장 김대진) 영상원은 ‘제26회 영화과 졸업영화제’와 ‘제20회 방송영상과 졸업상영회’를 각각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들은 ‘NOISE’를 타이틀로 예술사 51편, 전문사 49편 및 국제공동제작 작품 1편을 포함 총 101편에 달하는 단편영화를 상영하며, 이번 졸업영화제에서는 문석(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모은영(부천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정윤철(영화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영화과 추천작은 올해 예술사와 전문사 워크숍 & 졸업작품 중에서 선정됐으며, 예술사작품으로 김재우 감독 ‘천왕봉’, 공혜지 감독 ‘겨래와 인류의 영광을 위해’, 강홍주 감독 ‘꽃은 웃어도 소리가 없다’등 13편이다.

역량 있는 시나리오 작가를 조기에 발굴하고, 참신한 소재의 시나리오를 만나볼 수 있는 영화과 시나리오 전공 작품집(예술사 19편, 전문사 4편)은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대한극장 4층 로비에서 열람 가능하다.

이외에도 제20회 방송영상과 졸업상영회 ‘NEXT’는 다큐멘터리 8편, 드라마 4편, 시나리오 5편을 발표하며, 제15회 DMZ 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경쟁 장편 대상을 수상한 남아름 감독 ‘애국소녀’, K-DOC Short Pitch 최우수상의 김보미 감독 ‘휴게소’,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13회 피치앤캐치 포스트핀상의 임지수 감독 ‘파기상점’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한상진 한예종 영상원장은 “내년에 개원 30주년이 되는 영상원은 국내 최고의 영상교육 기관에서 탈피,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향하고 있고, 이번 졸업영화제는 영상원의 응축된 교육성과를 체감할 수 있고 한국 영화를 이끌어갈 젊은 감독들의 참신한 연출 감각과 도전적인 열정을 미리 맛볼 수 있다"고 말하며 "미래 K-콘텐츠를 책임질 우수한 인재를 초기에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과 졸업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화과 졸업영화제 공식채널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켓은 온라인으로 예매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더불어 방송영상과 졸업상영회의 티켓 사전 예매는 예매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남은 좌석에 한해 현장 예매가 가능하다.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방송영상과 졸업상영회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영상원 영화과와 방송영상과의 졸업영화제는 한국 영화계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미래 K-콘텐츠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행사로,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 도전정신으로 일궈낸 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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