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장선덕 전 총장이 19일 본교에 대학 발전기금 1억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국립부경대의 전신 중 하나인 부산수산대학교의 제2대 총장을 역임한 장선덕 전 총장은 자신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재)약수학술진흥회의 기금 1억2000만원 기부를 약정했다.
장 전 총장은 “통합이라는 혁신을 거쳐 큰 특성화 종합대학으로 거듭난 국립부경대가 앞으로도 세계에서 활약하는 더욱 큰 대학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국립부경대의 학생으로서, 총장으로서 대학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왔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는 우리 후배 여러분이 대학이 발전하는 데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 전 총장은 지난 1994년 (재)약수학술진흥회를 설립해 지금까지 국립부경대의 교수 연구 및 학술 활동비와 학생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학문 발전을 위해 힘써 왔으며, 최근 재단 해산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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