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이배윤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2024년 사람책도서관 스텝업 사업을 추진한다.

2024년 사람책도서관 사람책 모집 안내문. [사진=광명시]
2024년 사람책도서관 사람책 모집 안내문. [사진=광명시]

우선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지식 공유를 위해 지역 곳곳에서 오랫동안 축적된 경험을 가진 사람책을 추가 모집한다. 법과 사회, 컴퓨터, 진로, 문화, 예술, 여행, 체육, 외국어, 건강 등 기존 11개 분야에 더해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부합하는 신산업 분야 사람책도 초빙할 예정이다.

매달 이달의 사람책 분야를 선정해 도서관 홈페이지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해 많은 시민이 사람책을 대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청소년 진로교육과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달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한 사람책 초대석을 올해 상반기에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시민이 가장 알고 싶고 관심이 많은 분야의 사람책을 다수 초빙해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명시 사람책으로 활동을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등록신청을 하면 인터뷰 후 승인이 결정되고 광명시도서관에서 사람책으로 활동할 수 있다.

사람책 대출을 원하는 시민은 홈페이지에 수록된 사람책을 검색해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현재 ‘2월의 사람책’은 취미, 교양 분야로 아로마테라피, 눈에 보이는 캐릭터, 여행 인문학 등의 사람책이 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대화와 토론을 통해 공유하는 사람책도서관 사업을 민선 7기부터 추진해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며 “시민들의 살아있는 경험과 지식은 소중한 자산이며 이번 스텝업 사업을 통해 좀 더 많은 시민이 지식과 경험을 나눠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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