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북구갑 예비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위한 닻을 올렸다.

[사진=정준호 후보 선거사무소]
[사진=정준호 후보 선거사무소]

무등도서관 사거리 선거사무소 1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문상필 상임선대위원장과 이종범 후원회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당원, 주민 등 개소식을 축하하는 2000여 명의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정준호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광주 북구는 전국 최초로 주민참여제를 도입할 정도로 선도 지역이었다"라고 운을 뗀 뒤 "지난 20년 동안 북구의 인구는 빠져나가고 지역 발전은 정체되고 있다. 북구의 지도를 바꿔 과거 북구의 영광을 되찾고 자부심을 다시 세우겠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책임지지 않는 고인물 정치가 북구의 도약 기회를 가로막았다"라며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은 문상필 예비후보와 함께 혼신을 다해 뛰어 반드시 북구갑의 후보가 되고, 총선 승리를 통한 정권교체의 초석이 되어 북구의 숙제, 민주당과 대한민국의 숙제를 꼭 풀겠다"는 총선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

지난 15일 정준호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북구갑 문상필 예비후보는 정준호 선거캠프의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정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문 상임선대위원장은 "정권을 빼앗기고도 책임지지 않고 지역에서 한 일도 없이 홍보만 일삼는 부끄러운 줄 모르는 정치를 바꿔야 한다"라며 "지역의 20년 패권정치, 무능한 정치를 정준호 예비후보와 함께 바꾸자"라고 독려했다.

한국학 호남진흥원 초대원장이자 조선대 명예교수인 이종범 후원회장은 정 예비후보에 대해 "사회 양극화와 기후위기라는 당면과제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청년들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청년 지도자"라고 치켜세우고 "노인이 편안하고, 젊은 사람이 희망을 품는, 서로 믿음이 있는 사회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전현직 의원과 정관계 인사들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사진=정준호 후보 선거사무소]
[사진=정준호 후보 선거사무소]

축사가 끝난 후 정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생애 첫 투표를 하게 될 청년 지지자에게 필승을 위해 열심히 뛰어달라는 의미를 담은 파란색 운동화와 점퍼를 전달받았고, 이어 참석자들의 선거승리 염원을 담은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가 개소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지난 12월 20일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정 예비후보는 ‘북구의 가치를 두배로!’라는 기치를 내걸고 ▲서방천 복원으로 광주의 청계천을! ▲동문대로 저심도 지하도로 건설로 북구 10분 생활권 완성 ▲전남대 앞 도심형 공동캠퍼스 조성 ▲반값 전기차로 전기차 국민차 시대를! ▲시민참여경선제로 줄세우기 구태 정치 퇴출 ▲광주역 KTX 재진입 ▲당원 참여형 정책포탈 운영 등의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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