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GB생명]
[사진=DGB생명]

자신의 위험을 제3자, 즉 보험사에 전가하는 사회적 안전장치 보험산업이 국내에 들어온 지 어느덧 100년이 됐다고 합니다. 잠재적인 각종 위험을 계량적으로 예측해 공동대응할 수 있는 보험상품은 끊임없이 진화해왔고요. 생명‧손해보험사를 소개하려고 하니 40여개에 달합니다. 이들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보고 보험산업의 역할과 책임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편집자주>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DGB생명보험이 장기·질적 성장을 위한 상품 포트폴리오 재편과 완전판매·유지율 향상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통한 내실 다지기에 나선다.

DGB생명은 1987년 지방 생명보험사 설립 기준 발표 후 신설된 9개 지방보험사(부산·대구·경남·전북 등) 중 외환위기를 거치며 유일하게 생존한 보험사다. 1988년 부산생명으로 시작해 36년간 전국적으로 영업망을 확대하며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당기순이익 64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202.4% 성장한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했다.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맞춰 보험계약마진(CSM) 확대에 성공하면서다.

DGB생명은 장기적·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완전판매·유지율 향상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주력했다. 

변액보험 중심 체질개선, 기존 상품 중 유지율 약화를 일으키고 불완전판매 가능성 높은 상품의 판매를 중지했다. 변액 신상품은 장기 유지 계약에 대한 혜택을 높이며 유지율 개선에 노력했다. 변액연금 펀드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관리 상품을 출시하며 변액보험 특화 보험사 입지도 다졌다.

업계 최고 수준 계약유지율 달성도 달성했다. 계약유지율은 상품판매와 계약관리의 핵심 지표로 장기 관점으로 접근한다. DGB생명은 상위권 성적표와 함께 지난해 DGB금융그룹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조직과 시스템의 균형 발전 가능성을 입증했다.

DGB생명 관계자는 “안정적인 보험손익 확보와 철저한 예실차관리가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 “보험회사 손익의 근간인 위험률차가 개선돼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고 분석했다.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외활동 △선플 마일리지 인증 기관 1호 선정 △김성한 CEO의 자살예방운동본부 위원 참여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체인지 등에 적극 동참하고,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탑골공원 노인·노숙인 대상 무료 급식소 지원 △보육시설 ‘남산원’ 텃밭 가꾸기 활동 △사랑의 헌혈캠페인 등도 전개하고 있다. 

키워드
#DGB생명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