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두원공과대학교 반도체부트캠프 사업단]
[사진=두원공과대학교 반도체부트캠프 사업단]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두원공과대학교 반도체부트캠프 사업단은 지난달 31일 라마다 동대문호텔에서 열린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공동 워크숍’에서 교육부장관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두원공대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돼 첨단산업 반도체 분야에 급증하는 인력수요에 대응해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단기집중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한 마이크로디그리 제도 도입과 산업체 강사를 활용한 실무 중심 집중교육을 통해 140여명의 우수 반도체 기술인재를 배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 ▲기구설계 ▲SW설계 분야의 직무에 대한 NCS분석을 바탕으로 20여 참여기업의 인력과 기술수요 설문을 토대로 반도체과를 비롯한 7개 학과가 참여했고, 이를 통해 학과 융합형 반도체 교육과정을 개발 및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국내 유수의 반도체 장비기업으로 취업하는 등 성과를 이룬 것이 수상의 중요한 요인이 된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이무영 두원공대 반도체 부트캠프 사업단장은 “반도체 분야 대학교육의 개방성 및 현장성을 제고하기 위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참여기업과 협력기관들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당초 목표로 제시한 인재양성 목표를 훨씬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마이크로디그리 학칙 제정, 산업체 교원 채용기준 마련 등 실무 교육을 위한 학사 제도 개선들의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24년 사업에서는 반도체 장비 분야의 참여기업 발굴을 더욱 확대하고, 기업의 직무별 요구역량과 학생 보유역량을 연결하는 이수자 관리 직무 매칭 시스템을 최초로 개발·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반도체기업과 학생들을 시스템으로 이어줌으로써 학생들은 원하는 반도체 기업에 취업함과 동시에 기업은 준비된 인재를 채용하는 성과를 최대한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로써 두원공대는 교육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을 수행하는 대학으로서 반도체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반도체분야로의 진로선택을 돕고, 인재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도체산업에서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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