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7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7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정영환 공관위원장)는 15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5명의 단수추천 후보자를 발표했다. 

발표된 25명 가운데 경기 14명, 인천 5명, 전북 6명이 해당된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안철수(경기 성남분당갑)·배준영(인천 중구강화옹진)·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정운천(전북 전주을) 의원 등이 경선을 치르지 않게 됐다. 

현역 의원을 제외하고는 ▲경기에서 김현준(수원시갑), 방문규(수원시병), 이수정(수원시병), 장영하(성남시수정구), 윤용근(성남시중원구), 전희경(의정부시갑), 최돈익(안양시만안구), 임재훈(안양시동안구갑), 전동석(광명시을), 김종혁(고양시병), 최기식(의왕시과천시), 곽관용(남양주시을), 조광한(남양주시병) ▲인천에서 심재돈(동구미추홀구갑), 정승연(연수구갑), 원희룡(계양구을) ▲전북에서 양정무(전주시갑), 김민서(익산시갑), 문용회(익산시을), 최용운(정읍시고창군), 강병무(남원시임실군순창군) 후보가 확정됐다. 

장관 출신으로는 방문규(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원희룡(전 국토교통부 장관), 대통령실 출신으로는 전희경(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정무1비서관) 후보가 포함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제7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는 '사람' 아닌 '제도'를 중심에 둔 '시스템 공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청년 영입인재로 오인되고 있는 공천 신청자 1인을 공천 원천 배제 부적격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해당 공천 신청자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가 언론에 다수 보도됐고, 허위경력을 기재한 명함을 배포하는 등 공직 후보자로서의 품격을 훼손했기 때문"이라고 명시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도 3차 심사 결과로 고민정 최고위원과 홍익표 원내대표 등 현역 의원 7명이 단수 공천됐음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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