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상철 기자] 예산군은 2024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총 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이 높은 봄철(2.1∼5.15)과 가을철(11.1∼12.15)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산불조심 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금년에는 산불 예방·진화를 위해 △산불소화시설(1개소) △산불감시카메라(1대) △산불진화차량(2대) 등 산불장비 및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며, 산불감시원 60명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5명을 산불 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입산통제구역 무단 입산, 산림인접지역 농산폐기물·쓰레기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산불예방 현수막 게시 [사진=예산군]
산불예방 현수막 게시 [사진=예산군]

 

아울러 농산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예방을 위해 산림 인접지 인화물질 사전 제거 사업과 불법소각 근절을 위한 읍면 중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병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사람의 부주의로 의한 발생률이 가장 높은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며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효율적인 산불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월 1일부터는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향천리 산4-1번지외 3060필지 9261㏊  및  안락산 외 15개 노선 54.6㎞ 등산로에 대한 입산이 통제되며 통제구역은 산림청 홈페이지, 예산군 누리집, 네이버 지도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