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오후 귀성 정체···서울~부산 6시간 소요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설 연휴 첫날인 9일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 상횡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3~5시쯤 절정에 이르고 오후 8시 이후에야 해소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천안휴게소 부근~옥산 17km, 신탄진 부근~비룡분기점 13km, 옥천 부근~옥천4터널 부근 16km 등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12㎞, 해미부근~홍성 10㎞, 동서천분기점 부근~동군산 부근 22㎞, 서김제 부근~부안 부근 11㎞ 등이 정체 중이다.

중부선 하남 방향은 일죽~모가 12㎞, 오창~진천터널 부근 12㎞ 등에서,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남이천IC 8㎞, 진천터널 부근에서 7㎞ 등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영동선 강릉방향은 횡성휴게소~둔내 부근 6㎞, 용인~양지터널 부근 5.9㎞, 마성터널 부근~용인 5㎞ 등에서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후 2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승용차로 6시간10분 △울산 5시간40분 △강릉 3시간 △양양 2시간2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40분 △광주 4시간50분 △목포 5시간 △대구 5시간10분 등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