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예비후보가 6일 오전 10시 30분 영동군청 기자실에서 출마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김성회 예비후보]
김성회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예비후보가 6일 오전 10시 30분 영동군청 기자실에서 출마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김성회 예비후보]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김성회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예비후보는 6일 출산정책, 국립도서관 인재개발원 유치, 영동 일라이트 산업·국제·관광자원화 등과 관련된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영동군청 기자실에서 출마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김 예비후보는 "결혼하면 2억을 대출해주고 출산할 때마다 5천만원씩 부채를 탕감하는 정책, 소위 ‘헝가리 모델’의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남4군의 1년 출생아 수가 400명도 채 안되므로, 그 어느 지자체보다 강력한 정책을 도입해야 할 것”이라 진단하고 “정부를 움직여 ‘헝가리 모델’의 시범 사업을 우리 동남4군에서 시작하도록 만들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저의 소신은 동남4군의 균형발전, 그러니까 발전이 더디고 소외된 지역을 우선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 각 부서의 산하기관, 공기업, 공사 등 공공기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영동군에서 추진하는 국립도서관 인재개발원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약속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다문화운동을 해왔던 이민정책 전문가로, 윤석열 정부의 이민청 설치 공약을 만드는 데 공헌한 사람”이라며 "농촌의 폐교를 외국인 노동자 숙소로 리모델링 하는 등 농촌 일자리 부족을 메우기 위해 외국인 계절노동자 원스톱 행정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예비후보는 “동남4군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특화 산업의 육성이 필요한데, 영동의 경우 일라이트 산업이 매우 전망이 밝다”며 “일라이트의 산업화·국제화·관광자원화를 일라이트가 영동 주민의 100년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약속했다.

한편 동남 4군은 김 예비후보,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 박세복 전 영동군수 간의 당내 공천 경쟁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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