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가 지난 3일 팔달구 남문 일대에서 김호겸 경기도의원, 한원찬 경기도의원, 국미순 수원시의원, 유준숙 수원시의원, 정종윤 수원시의원 등 시·도의원 및 청년들과 함께 민생현장을 외면한 민주당의 행태를 규탄하고 중소·영세기업의 목소리를 담은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 처리의 필요성을 강력히 호소하기 위해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방문규 예비후보]
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가 지난 3일 팔달구 남문 일대에서 김호겸 경기도의원, 한원찬 경기도의원, 국미순 수원시의원, 유준숙 수원시의원, 정종윤 수원시의원 등 시·도의원 및 청년들과 함께 민생현장을 외면한 민주당의 행태를 규탄하고 중소·영세기업의 목소리를 담은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 처리의 필요성을 강력히 호소하기 위해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방문규 예비후보]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방문규 수원병 예비후보가 지난 3일 “민주당이 두 차례나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안을 거부한 것은 끝내 민생을 외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방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구 팔달구 남문 일대에서 피켓시위를 벌이고 “정부·여당이 산업안전보건청 설치 조건까지 수용했음에도 민주당이 유예안을 거부한 것은 표심을 얻기 위한 정략적 행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방 예비후보가 통계청(2021 기준)으로부터 받은 수원시·팔달구 상용근로자 고용 사업체 현황에 따르면, 수원시 전체 상용근로자 고용 사업체 3만 5,023개 중 5인~49인 상용근로자 고용 사업체는 25.6%에 해당하는 8,977개이다. 팔달구는 총 7,386개 사업체 가운데 24.7%인 1,821개가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원시 전체 상용근로자 26만 5,214명 중 38.9%인 10만 3,240명이 5인~49인 사업체 상용근로자이다. 팔달구의 경우도 총 5만 9,069명 중 38.2%인 2만 2,588명이 5인~49인 사업체에 상용근로자로 수원시와 대동소이하다.

방 예비후보는“이들의 절박한 호소와 근로자들의 일자리에 미칠 부정적 영향들을 외면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위에는 김호겸 경기도의원, 한원찬 경기도의원, 국미순 수원시의원, 유준숙 수원시의원, 정종윤 수원시의원 등 시·도의원과 청년들이 함께했다.

한편, 지난달 1월 25일과 지난 1일 두 차례 국회 본회의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2년 유예’를 골자로 한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은 민주당의 거부로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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