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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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평창군은 오는 23일까지 2024년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국제 원자재 수급 불안과 농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높아진 농가 경영비 경감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지방교부세 감액 등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지난해 대비 1억9700만 원 늘어난 75억3300만 원을 투입한다.

신청 대상은 농업인수당 대상자 중 올해 1월 1일 이전까지 계속해 평창에 주소를 두고 경작면적 1000㎡ 이상 농경지를 경작 중인 농업경영주다.

특히 귀농인·한세대 내 독립경영주에 대해 자격요건을 일부 완화했으며 농가별 최대 3개까지 대행업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군은 내달 10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10월 31일까지 농협 등 대행업체 37곳을 통해 농자재 구매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난해 처음 추진한 이 사업이 농업경영비 경감과 소득증진에 도움이 돼 올해도 추진하게 됐다”며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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