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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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카카오페이 ‘페이로운 소식’ 사용자 조사 결과 10명 중 6명은 자동차보험 가입 시 ‘여러 보험사를 비교한다’고 나타났다.

페이로운 소식은 카카오페이에서 제공하는 금융∙투자∙부동산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다. ‘자동차보험 나는 이렇게 갱신한다’를 주제로 1월 24일에서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 설문에는 1만1341명이 참여했다. 약 57%(6508명)이 ‘여러 보험사를 비교해 가입’이라고 응답했다. 43%(4833명)은 ‘기존 보험사 그대로 갱신’이라고 답했다. 플랫폼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않은 시점에도 약 6대4 비율로 보험을 비교하고 가입하려는 사용자들의 비중이 높았다.

세대별로도 전 세대에 걸쳐 보험을 비교·가입 사용자 비율이 높았다. 선호의 정도에는 차이가 있었다. 보험상품을 비교하는 경향은 30대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연령대로 보면 20대의 56%, 30대의 59%, 40대의 58%, 50대의 57%, 60대 이상의 52%가 ‘여러 보험사를 비교해 가입’으로 답변했다. 기존 보험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가장 높았던 것은 60대 이상 가입자들이었다. 

카카오페이는 10개 손해보험사(롯데손해보험,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캐롯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현대해상, 흥국화재, AXA손해보험,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을 한번에 편하게 비교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다양한할인특약’, ‘가입이편리해요’, ‘안전주행포인트’ 등 사용자가 참고할 만한 보험사별 정보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조건에 맞는 자동차보험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었지만, 이번 보험 비교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금융사와 사용자 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상품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면서 “더 나아가 보험사 상품들 사이에 선의의 경쟁을 촉진해서 사용자들 입장에서 더 저렴하고 양질의 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공정한 시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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