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 후 회의장 앞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처리 촉구 규탄대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 후 회의장 앞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처리 촉구 규탄대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2년 유예안을 둘러싸고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데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1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국회의 논의를 끝까지 더 지켜봐야되기는 하지만 정부와 여당이 어쨌든 중소기업, 또는 영세 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감안해서, 이 절박한 사정을 고려해서 유예를 촉구한 부분이 있는데 민주당이 끝내 이것을 외면한 것에 대해서는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했다. 

이날 홍익표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내부 논의를 거친 끝에 정부여당의 제안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불교계에 보낸 설 선물 상자에 교회, 십자가 등이 그려진 것과 관련해서는 "어떤 특정 종교를 옹호하거나 배척하거나 할 의도는 전혀 없었고, 다만 질병과 편견으로 아파했던 한센인들을 응원하고, 소록도가 치유의 섬으로 바뀌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선물 포장에 한센인들이 그린 그림을 선정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좀 더 세심히 살피도록 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주말이나 주초에 윤 대통령의 KBS 대담 가능성 언급에 대해 상황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대담 관련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설 전에 대담이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여전히 검토 중이다. 윤곽이 드러나면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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