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철 군수[사진=하동군]
하승철 군수[사진=하동군]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하승철 군수가 지난 1월 30일 대통령실을 방문해 하동군 지역소멸위기 극복 등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하승철 하동군수와 이쌍수 경제도시국장이 대통령실을 방문해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모델 구축, 경전선 KTX-이음 하동역 정차, 제5차 국가철도망 갈사, 대송산단 연결 반영’ 등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하 군수는 특히 인구소멸극복 뉴패러다임 컴팩트 매력도시 모델 구축을 위해 △전국 최초 귀향인 특별 지원 조례 제정 △전국 최초 농촌형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 사업 △지방채 조기 상환 및 이월 예산 대폭 축소를 통한 재정 건전화 달성 △농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유치 확대 등을 설명하며 많은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해 진주~광양 경전선 전철화 사업 준공식을 하동역에서 개최한 이후 군민교통 불편 해소 및 하동역 중심 자율주행 시범사업을 연계한 대중교통 통합 환승체계 구축을 위해 하동역 무궁화호 증편과 부전~순천간 KTX-이음 열차운영계획 수립 시 하동역 정차를 건의했다.

이에 현재 상·하행선 일 8회 운행하는 무궁화호 증편과 KTX-이음 하동역 정차로 남해안, 지리산권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영호남 교류협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대전~하동~남해선 및 대송·갈사산단~광양항철도 연결 반영을 건의했다.

아울러 하동군은 앞서 지난 25일 정부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하동군 보건의료원 건립사업, 컴팩트 매력도시 조성사업, 기업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 지원사업을 건의하는 등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미래 100년 하동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누구나 행복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편리한 매력도시 하동’이 되도록 사업 발굴과 국가예산 확보에 쉼 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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