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재난 통합 토론 훈련’이 진행 중인 모습. [사진=영천시]
‘산불재난 통합 토론 훈련’이 진행 중인 모습. [사진=영천시]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영천시(최기문 시장)는 지난 29일 재난종합상황실과 영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13개 실무반 협업부서 합동으로 ‘산불재난 통합 토론 훈련’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중형 산불 발생을 가정한 상황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 부서 간 원활한 상황공유를 통해 각 부서의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산불발생에 따른 인명·재난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산불재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징후 감지 ▲상황 판단회의 개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현장통합지휘본부 가동 ▲상황 대응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 이후 영천시는 실제 재난 발생 시 재난 대응 프로세스에 대해 점검하고, 유관부서 간 개선사항을 수렴하는 등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모색했다.

김진현 영천시부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봄철 산불이 대형화하는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각 재난지원 부서의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할 것"이라고 말하며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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