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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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하나카드는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2023-2024시즌 PBA팀리그에서 우승했다.

하나카드는 SK렌터카와 만난 포스트시즌 파이널 최종전에서 세트스코어 4-1로 승리하며 최종 게임 스코어 4승 3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창단 직후 전기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하나카드는 창단 두 시즌 만에 파이널 챔피언에 등극했다.

하나카드는 정규리그 5라운드를 6승 2패로 마무리 후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에스와이를,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 시즌 1위 NH농협카드를 상대로 우승하며 파이널에 진출했다.

지난 24일부터 7전 4선승제로 하루 두 게임씩 진행된 파이널은 1승 1패였다. SK렌터카와 최종 7차전까지 치루고 하나카드 하나페이 당구단의 승리가 결정됐다.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는 ‘튀르키예 당구 마스터’ 무라트 나지 초클루가 차지했다.

올 시즌 하나페이팀에 합류하며 리그 초반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으나 후반부터 저력을 발휘하며 파이널 우승에 공을 세웠다. 포스트시즌 중 26세트에 나서 17승 9패(승률 65.4%)의 성적을 거뒀다. 사카이 아야코 선수와 출전한 4세트 남녀혼합복식 12경기에서는 10승 2패로 마무리했다.

무라트 나지 초클루 하나카드 선수는 MVP 우승 소감에서 “긴 시간 동안 포스트시즌을 달려온 끝에 우승해서 더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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