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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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이영수 총장직무대행) 보건의료행정전공은 이번 2024학년도 1학기부터 ‘기초 한의학의 이해’를 전공과목으로 개설하고 ‘한의진료코디네이터’ 과정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의진료코디네이터’는 한의의료서비스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방의료기관을 찾는 환자에게 한의진료 서비스를 소개하고, 환자-의료진 간 가교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진료지원 인력이다.

‘한의진료코디네이터’ 자격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서울디지털대 보건의료행정전공에서 ‘기초한의학의 이해’와 ‘병원코디네이터’ 2과목을 필수 이수해야 한다. 또한 선택과목 5과목(병원서비스관리, 보험관리의 이론과 실무, 원무관리와 의료기관평가, 의무기록학, 병리학) 중 3과목 이상을 수료해야 하며, 보건의료행정전공에서 개최하는 관련 특강에 참여해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향후 공공의료원, 보건소, 한의원, 한방병원, 협진병원, 요양병원 등에서 한의학적 소양을 갖춘 한의의료 서비스 지원 인력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민정 보건의료행정전공 전공주임교수는 “실제 보건소, 병원, 보건관련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인력들이 보건학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신·편입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이 의과-한의과에 대한 지식을 고루 함양하여 이원화된 우리나라 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 보건의료행정 전공에서는 ‘지역사회통합돌봄 코디네이터’, ‘보건의료데이터전문가’ 과정 등 특화 자격과정을 운영 중이며, 졸업 시 보건교육사,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병원행정사, 건강보험사, 병원코디네이터 등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다음달 16일까지 2024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최종모집을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본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입학상담전화, 카카오톡 1:1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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