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해썹 인증받은 소규모 축산물 업체 총 400여곳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시설개선자금 총 40억원을 지원한다. [사진=식약처]
식약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해썹 인증받은 소규모 축산물 업체 총 400여곳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시설개선자금 총 40억원을 지원한다. [사진=식약처]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을 인증받은 소규모 축산물 업체 총 4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시설개선자금 총 40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썹 인증을 받은 소규모 축산물 업체에 대해 위생·안전 설비 등 개·보수 비용의 50%를 국고로 무상 지원하는 사업으로,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해썹 의무적용 대상 소규모 축산물 업체 중, 올해 인증을 받는 업체이다. 신청 기간은 국고보조금 소진 시까지로, 식약처는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소규모 업체가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3월까지는 신청 대상 중 작년 매출액 2억 미만인 업체부터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신청업체의 자격과 현황 등을 확인해 적합한 경우에 시설개선자금을 지급하며, 시설개선자금을 받은 후 1년간 인증 유지 여부 등을 확인해 시설개선자금 지급의 적정성 등을 검증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규모 식품·축산물 업체의 해썹 인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해썹 제도를 기반으로 국민이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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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해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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