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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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국가기술표준원이 해외인증 지원사업 종합 설명회를 개최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국표원은 지난 25일 ‘2024년 제1차 해외인증 지원기관 협의회’ 및 ‘해외인증 지원사업 종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표원은 해외인증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찾아가는 설명회, 전문가 기업방문 등 현장 밀착형 지원 활동을 수행하는 한편, 해외 시험인증기관과 상호인정을 대폭 확대(45건)했다.

이를 통해 해외 시험 대비 평균 30%에서 전기차 충전기 등 품목에 따라 최대 70%의 해외인증 비용 절감이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참여기관은 올해 중점 추진 과제인 △해외인증 패스트트랙 및 시험 비용 인하(최대 20%) △국내 인증취득 기업의 수출기업 전환 지원 △수출기업 간 성공사례 공유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진 ‘해외인증 지원사업 설명회’에서는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등 '24년 정부의 해외인증 관련 지원사업을 소개했으며 참석한 기업에 대해 전문가 1:1 맞춤 상담도 병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개 기업 150여명이 참석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지난해 구축한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올해는 성과 확산에 집중할 예정이며 향후 지역별 설명회 등 지원 활동을 전국으로 확대해 기업들의 해외인증 걸림돌을 현장에서 제거함으로써 수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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