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U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의 모습. [사진=국립목포대학교]
‘MNU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의 모습. [사진=국립목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미술학과는 지난달 18일 본교 도림캠퍼스 창조관에서 개최한 MNU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미디어아트 라인아트 프로젝션에 이어 학생들이 참여한 교내 첫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로, 학생들은 수업시간(이예린 지도교수)에 습득한 영상 제작기술을 응용해 실제 일상과 공공 공간에 접목시키기 위해 창의력과 예술적 재능을 펼쳤다.

이날 시작을 알리는 인트로 영상으로 개회됐다. 이어 31편의 학생 영상작품이 전시됐고, 마지막으로 학교 로고와 교명으로 만들어진 마무리 영상으로 행사가 종료됐다.

또한 '희망'이라는 주제 아래 찬란한 미래를 바라본다는 의미를 담아 저학년 학생들은 소통의 의미를 담은 메시지를 선보였고, 고학년 학생들은 공간적인 측면에서 희망을 시각화하고 영상화했다.

‘MNU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의 모습. [사진=국립목포대학교]
‘MNU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에 참석한 학생들의 단체사진. [사진=국립목포대학교]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작은 모니터를 보며 만든 영상을 건물에 놓고 크게 보니 신기하다", "연말연시 파티 분위기난다"라며 감상 소감을 전했다.

이예린 국립목포대 미술학과 교수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예술적 기량을 발휘하고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기회였다"며 "올해부터 미술학과는 새로운 미디어 시대에 발맞춘 아트앤디자인학부로 전환되어 더욱 흥미롭고 다채로운 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형회화와 시각디자인 전공으로 유지되어왔던 기존 미술학과는 2024학년도 1학기부터 신설되는 ‘뉴아트영상애니메이션’ 전공과 ‘시각디자인’ 전공으로 구성된 ‘아트앤디자인학부’로 변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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