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사진=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는 지난 12일부터 4일간 진행된 베트남 호찌민 동계 해외문화탐방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강하나 사이버한국외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장의 제안과 추진을 통해 베트남 반랑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와 연합한 양교 학생 간 문화교류 형태로 진행됐으며, 탐방에는 강하나 학부장의 인솔하에 1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탐방단은 먼저 반랑대학교를 방문, ‘한국과 베트남의 설 문화 비교’를 주제로 한 학술 교류와 양국 전통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메콩강 하류 델타 지역을 돌아보며 베트남의 자연과 현지인들의 삶의 모습을 살펴봤으며, 양교 학생들간 조를 이뤄 통일궁, 전쟁 박물관, 벤타인 시장 등 호찌민 시내를 탐방한 후 베트남 현대사에 대한 각자의 시각을 나눴다.

또한 호찌민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재학생과 졸업생도 참여해 학부생들 간의 단합을 다지는 기회도 가졌으며, 탐방에 참가한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학생들은 베트남 호찌민의 문화, 역사, 자연환경을 경험함은 물론 현지 학생들과 실질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감회를 전했다. 

강하나 학부장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재개한 탐방이 성료될 수 있도록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인 사이버한국외대와 반랑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 대학과의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구체화하고 발전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사이버한국외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는 베트남학(언어와 지역학), 인도네시아학(언어와 지역학) 두 가지 세부전공을 운영 중이며,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CUFS 베트남어 번역사 자격증과 CUFS 인도네시아어 번역사 자격증 등의 실질적인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진행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본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SNS,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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