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커머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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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커머셜은 금융서비스를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확장한다.

현대커머셜은 지난 23일 현대차그룹의 현대글로비스, 포티투닷(42dot)과 ‘미래 상용 모빌리티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공급망관리(SCM) 프로바이더, 소프트웨어 센터, 금융사가 참여한 사업이다. 3사는 고도화된 모빌리티 솔루션을 구축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커머셜은 자사 모바일 앱 ‘고트럭’ 기반으로 솔루션을 이용 고객 대상 특화 금융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솔루션 이용 고객자의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 상품의 기획, 심사 등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커머셜의 ‘고트럭’은 2020년 3월 출시 후 이용 회원 17만 명, 누적 앱 다운로드 51만이 넘는 국내 대표 상용차 전용 모바일 앱이다. 고객에게 최적화된 금융 상품 및 혜택은 물론 차주 일감 찾기, 차량 시세 조회 등 다양한 상용차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물류 역량에 관한 전문성도 제공한다. 글로벌 SCM 프로바이더로서 쌓은 역량 바탕으로 고도화된 디지털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포티투닷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로서 상용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해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 처리 속도 향상과 효율 개선에 본격화할 방침이다. 현대카드도 향후 사업에 참여해 운송료 빠른 정산 등 결제 서비스 영역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현대커머셜이 현대차그룹에 상용차금융을 넘어 미래 상용 모빌리티 영역까지 금융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공동 사업을 계기로 3사가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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