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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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경제 단체 릴레이 소통의 일환으로 한국 경제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를 방문했다.

23일 산업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지난 22일 중견련를 방문해 최진식 회장과 만나 정부·중견기업계 간 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 수의 1.3%(5576개)에 불과하나 전체 수출·매출·고용의 15% 내외를 담당하고 있는 핵심 경제주체이다.

안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 경쟁 심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소비·투자 위축 등 대내 여건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수출 우상향 추세 가속화, 첨단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 공급망 안정화, 규제개선 및 투자활성화는 올해 추진해야 할 주요 정책과제로 산업부와 중견련이 하나의 팀으로 현안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부가 활력 있는 민생경제 구현을 위해 신속한 문제해결에 나서고 있는 만큼 중견기업의 혁신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수출·금융·인력·기술개발·킬러규제 철폐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 회장은 “올해는 ‘중견기업법’ 제정 1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로 중견련도 우리기업이 히든챔피언을 넘어 월드베스트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정책 파트너로서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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