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도리 공원 야경. [사진=하나투어]
오오도리 공원 야경. [사진=하나투어]

[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노랑풍선은 2024년 설날 연휴 기간 해외 패키지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노랑풍선의 자체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설날 연휴인 2월 9일부터 대체 휴일인 12일까지 해외 패키지여행 예약 고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50%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훗카이도 지역이 전체 예약 비중 가운데 약 3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뒤를 이어 큐슈, 다낭, 방콕/파타야, 오사카 등이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태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가까운 동남아시아의 휴양지를 찾는 고객의 예약률이 높았다면 올해에는 일본 지역 예약률이 전년 동기 대비 50% 넘게 증가할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여행 선호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노랑풍선에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이 항공 좌석을 미리 확보해 자리에 대한 걱정 없이 오직 여행 계획과 준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설 연휴 좌석 확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가까운 제주도에서부터 일본, 중국 등을 방문할 수 있는 '일본/중국/괌사/제주' △수도권뿐만 아니라 대구, 부산 등 경상도 지역 내 고객들도 편안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마련한 '동남아/부산 출발' △연휴에 연차를 더해 장거리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유럽/미주/대양주' 등 총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지난해 공식적인 엔데믹 선언 이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찾는 여행객들이 늘면서 해외여행의 수요가 가파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설날 연휴를 앞두고도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좌석 확보 프로모션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