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직원연수회 모습. [사진=동아대학교]
동아대 직원연수회 모습. [사진=동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동아대학교는 지난 19일 본교 경동홀에서 개최한 ‘2023학년도 직원연수회’를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연수회엔 200여명의 직원이 참가했으며, ‘소통과 협업’, ‘긍정’ 등 조직문화에 대한 특강 등이 진행됐다. 

강대성 동아대 부총장은 “신입생 모집과 충원, 국고 사업 선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는 것은 직원 여러분을 비롯한 구성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각자 자리에서 묵묵히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주셔서 감사하고 개교 100주년을 향한 명문사학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구성원 여러분의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재진 사무처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워지는 근무 여건에도 열심히 일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연수가 앞으로 보다 나은 직장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영화에서 배우는 소통과 협업의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한명훈 아테네학당 대표가 강연에 나섰다.

한 대표는 “협업 시대에 필요한 것은 ‘소통’이고 정서적 소통이 먼저 이뤄져야 업무적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다”며 “세대 차이와 시대 차이에 따라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공감을 위해서는 경청, 인정, 염려,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은 ‘다름’과의 공존이기 때문에 다툼은 필연적이다. 갈등을 극복하고 단단해지기 위해서는 문제와 감정을 분리해 건강하게 싸우고 감정이 남게 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현주 빅에듀 대표는 ‘긍정조직문화를 만드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직장 내 다양한 갑질 사례를 소개하며 “갈등 없는 조직은 없다. 갈등을 잘 풀고 쌓이지 않게끔 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성과를 내는 조직은 ‘마음 챙김’을 잘하는 조직이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