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드고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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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19일 ‘선호하는 카드사 알림 메시지 수신 방식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 대상 지난해 12월 26일부터 1월 15일까지 3주간 실시, 1006명이 참여했다.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카드사 알림 메시지 수신 방식은 ‘카카오톡(알림톡)’이었다. 약 10명 중 4명(41.8%, 421표)이 ‘카카오톡(알림톡)’을 선택했다. 2위는 ‘문자’(26.9%, 271표), 3위는 ‘카드사 앱’(22.7%, 228표)이 차지했다. 메일, 우편, 전화 등을 선택한 소비자는 8.5%(86표)에 그쳤다.

지난 2019년 카드사들이 스마트폰 보편화 시기에 맞춰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한 정보성 메시지 발송이 가능하도록 요청했으나, 금융당국은 모바일 메시지에는 카드 신청 확인, 발급, 배송 등과 같이 일부 경미한 내용에만 발송이 가능하다는 지침을 내렸다.

실제 알림톡 등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하는 비율은 5%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문자메시지를 통한 카드사 사칭 등이 증가하며 보안, 인증 절차 등이 강화된 알림 수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최근 카드사를 사칭하는 스미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안전한 알림 방식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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