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의원 프로필. [사진=정운천 의원실]
정운천 의원 프로필. [사진=정운천 의원실]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정운천 의원이 1월 18일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전북특별자치도'의 공식 출범을 축하했다.

정 의원은 이날 전라북도가 128년 만에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탄생하면서 명실상부한 독자 권역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쌍발통 협치의 최대 결실인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을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도민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호남권은 수도권에 편중된 정부 정책으로 인해 국가균형발전 정책에서 매번 홀대를 받아왔고, 특히 호남 속에서도 전북은 광주와 전남에 밀려 늘 소외되면서 좀처럼 발전을 이뤄내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그는 이날 "전북이 중앙정부의 권한을 일부 이양 받아 고도의 자치권이 보장된 전북특별자치도로 재탄생하면서 다양한 정책을 독자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생명과 문화 관광, 고령 친화·미래 첨단·민생 특화 5대 핵심 산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적으로 강한 전북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정운천 의원은 "2022년 8월,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제정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고, 정운천 의원과 한병도 의원,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3인의 여·야 협치로 발의한 지 133일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기적을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2023년 8월 전북만의 특색을 살린 전북형 특례를 법에 담기 위해 한병도 의원과 함께 전부개정 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했고, 131개 조항, 333개의 전북형 특례가 담긴 법안이 여·야 협치로 101일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기적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정운천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서 "전북특별자치도민으로서 더 높은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또 "전북특별자치도는 민선 8기 김관영 도정 출범 이후 3인의 여·야 협치, 그리고 전북도민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하나로 모아져 이뤄진 최고의 결실이다"면서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민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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