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 겨울방학 맞춤형 특강 운영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겨울방학을 맞아 17일부터 오는 2월 23일까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겨울방학 맞춤형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학 기간 동안 장시간 혼자 지내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번 특강 프로그램은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아동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신체‧건강 프로그램에 스키캠프와 실내클라이밍체험 △인지‧언어 프로그램에는 어린이 정리수납교육, 경제교육, 환경교육, 요리교실 △정서‧행동 프로그램에는 쿠킹클래스 체험과 미술관 관람, 잡월드 방문 등으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예비 초등학생 부모를 위한 부모 교육과 영화관람은 부모‧가족 프로그램에 편성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각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실내 프로그램은 20명 내외, 실외는 30명 내외의 인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방학 기간에 소외될 것으로 우려되는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드림스타트 겨울방학 특강을 준비했다”며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이 교육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