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시니어 트로트 경연대회 포스터. [사진=프린스앤터테인먼트]
‘제1회 시니어 트로트 경연대회 포스터. [사진=프린스앤터테인먼트]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총 상금 2억원을 걸고 진행 중인 ‘대한민국 제1회 시니어 트로트 경연 대회’가 2기 예심 참가자를 오는 6월까지 모집 중이다.

프린스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세계경호연맹(WGF), 큐브나인이 주관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남녀 4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심사위원단은 유석종 대회장, 작곡가 김정호, 작곡가 김진룡, 개그맨 손철, 탤런트 황범식, 시노엔터 한용진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매월 진행되는 예심에 참가하길 희망하는 경우 프린스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예심 날짜와 시간은 별도로 통보된다.

이번 1월 예심은 오는 26일 서울 서초구 SBM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위원을 맡은 김정호 작곡가는 “진짜배기 가수를 선발하고자 한다. 참가자들이 프로 작곡가들의 심사를 통해 자신만의 음색과 실력을 찾아가길 바란다. 예심을 통과한 예비 가수들이 최종 선발될 때는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다운 가수가 됐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석종 대회장은 “트로트 세대지만 소외됐던 시니어들을 위해 전국 트로트 경연대회를 기획했다. 이번 대회가 고령화에 접어든 대한민국에서 시니어 세대를 위한 활력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1회 시니어 트로트 경연대회 예심현장. [사진=프린스앤터테인먼트]
제1회 시니어 트로트 경연대회 예심현장. [사진=프린스앤터테인먼트]

지난해 진행된 1기 예심 현장에는 82세 악단 연주자, 시니어 모델 박자영, 시각장애인 조청환 등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본선 14명에 뽑혀 예술 봉사활동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목표를 전했다.

한편 매월 진행되는 예심을 통과한 총 100인의 예비 트로트 가수 중에 결선을 통과한 최종 14명은 프린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가수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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