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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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KB자산운용의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펀드 운용 규모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

다양한 디폴트옵션 전용 상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변동성 장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낸 덕분이다.

KB자산운용은 연금 대표상품인 ‘온국민·다이나믹TDF 시리즈’를 비롯해 낮은 위험등급을 바탕으로 저위험 포트폴리오 편입에 적합한 ‘KB평생연금밸런스 펀드’, 자문사의 역량을 더한 ‘KB드림스타자산배분안정형 펀드’ 등의 디폴트옵션 전용 상품을 갖추고 있다.

현재 31개 저·중·고위험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내에 편입돼 있으며, 지난해에만 7개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 추가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KB온국민TDF2055(UH)’는 1년 수익률이 21.46%로, 16일 에프앤가이드 기준 디폴트옵션 펀드 전용 클래스인 'O 클래스'에 속한 85개 펀드 중 가장 높다.

‘온국민TDF(2030·2040·2050·2055)’와 ‘다이나믹TDF(2030·2040·2050)’ 역시 모든 클래스의 1년 성과가 두 자릿수 수익률을 달성 중이다.

특히 온국민·다이나믹TDF 시리즈는 뛰어난 운용 성과를 앞세워 지난해 국내 자산운용사 가운데 가장 많은 자금을 흡수했다. 2023년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 전체 유입액의 80%에 달하는 2996억원을 끌어모았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금리 변수 등을 고려할 때 올해도 TDF는 자산배분펀드로써 중요한 투자 대안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면서 “낮아지는 예금금리 등을 감안하면 디폴트옵션 중 실적배당상품에 대한 투자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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