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웰페어 밸리 조감도(예시). [사진=농식품부]
원-웰페어 밸리 조감도(예시). [사진=농식품부]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의 일환으로 ‘원-웰페어 밸리’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원-웰페어는 동물과 인간의 복지, 환경이 하나로 연결되는 것을 의미한다. 원-웰페어 밸리는 반려동물 연관산업 전반의 제품·서비스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제품의 기호 등을 실증하고, 제품 연구개발, 기업 성장 등을 지원하는 실증 종합인프라 시설이다. 

농식품부는 2027년까지 원-웰페어 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며,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에 실증 시설, 연구개발 시설, 기업 활용시설 등 조성을 위한 시설·장비 구축 비용 등을 지원한다. 시·도를 대상으로 18일부터 4월 4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뒤, 예비계획서 등을 평가해 5월까지 1개 시·도를 최종 선정한다.

농식품부는 공모에 앞서 자세한 안내를 위해 지자체, 연관산업계 등을 대상으로 오는 3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 원-웰페어 밸리 조성지역 선정을 위한 응모 방법, 평가 기준 등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이재식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원-웰페어 밸리를 통해 우리 기업이 고부가·신제품 개발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원-웰페어 밸리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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