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훈 농식품부 차관이 플랜티팜 수직농장을 방문했다. [사진=농식품부]
한훈 농식품부 차관이 플랜티팜 수직농장을 방문했다. [사진=농식품부]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한훈 차관이 지난 11일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스마트팜 수출기업 ‘플랜티팜’의 수직농장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엽채류·딸기 재배시설을 살피고 2024년 수출 상황·애로사항 등을 점검, 수출 확대에 노력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랜티팜은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와 합작법인을 통해 총 410만불 규모의 수직농장 수주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 중동, 동남아 등 유망시장을 중심으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수출·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플랜티팜 관계자는 “한국형 지능형농장(스마트팜)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높아 수주계약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를 계약 체결까지 이끌어가기 위해서 정부의 수출금융 및 해외 밀착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한 차관은 다양한 정책금융제도를 직접 소개, 이를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또 올해 해외 거점조성, 컨소시엄 수주지원사업 신설 등을 통해 수출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차관은 “지난해 스마트팜 수출 성과는 업계와 정부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에도 스마트팜 수출 확대를 위해 농식품부가 정책 지원, 현장 애로 청취에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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