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상철 기자] 예산군은 지난 9일 202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심의회를 열고 삼광벼와 안평벼를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입품종 선정심의회는 다수확 품종이 아닌 지역 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군 관계자, 농업인 및 RPC 대표 등 7명이 참석했다.

예산군청 [사진=예산군]
예산군청 [사진=예산군]

 

심의위원들은 기후적 특성, 주민들의 재배 편의성 및 안정성 등을 고려해 충남도에서 선정하는 삼광벼를 제외한 안평벼 1개 품종을 선정했으며, 군은 이번 선정으로 고품질의 예산쌀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평벼는 도복과 병충해에 강하고 재배 안정성이 우수해 모양, 밥맛, 찰기 질감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20년 농촌진흥청 최고품질 벼로 선정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희망하는 농가가 종자를 확보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에 종자 확대 공급을 요청해 매입 희망 농가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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