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위한 특허 공모전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신한카드는 10일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임직원 대상 특허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50여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공모전은 혁신적인 조직문화 함양과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진행됐다. 플랫폼·카드 발급 프로세스에 적용중인 신한카드의 차별화된 서비스, 추진 가능성이 있는 신규 사업 모델, 수행하던 업무에서 나온 노하우 등 빅데이터·AI·블록체인·결제 시스템 등 전영역에서 신한카드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살린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내부 심사와 특허법인 변리사를 통한 인터뷰 심사 등을 거쳐 출원 대상을 선정했다. 단계적으로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금융권의 사업 영역와 함께 정보시스템을 사용해 고안해 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대상으로 한 BM특허 증가 추세에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고 사내벤처의 신사업 육성 시에 초기 단계부터 특허를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66개의 유효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신용카드 거래 시스템에 대해 일본 특허를 취득하는 등 해외에 이르기까지 지적재산권(IP)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는 특허 아이디어 공모, 사내벤처 육성, 혁신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혁신 활동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