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상철 기자] 예산군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예산군을 지킨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국가보훈부에 등록된 예산 출신 독립운동가는 총 88명으로 매월 1명을 선정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보훈회관, 군청사 등에 홍보하고 군청 누리집, 소식지 등에 게재하며, 총 57개 기관에 공훈을 담은 포스터를 제작 및 게시해 업적을 기릴 예정이다.

남규진 독립운동가 [사진=예산군]
남규진 독립운동가 [사진=예산군]

 

또한 디지털에 익숙한 미래 세대에게 더 친숙하게 독립운동가를 알리기 위해 웹포스터를 제작해 함께 배포할 계획이다.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읍면별 △공훈별 △활동월 등을 고려해 군에서 자체 선정하며, 올 1월의 독립운동가는 예산읍 출신의 남규진(1863.3.10.∼1935.7.3.)을 선정해 의병으로서의 활약상과 군자금 모금 활동 등 공훈을 널리 알리게 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의 희생정신과 애국심은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됐을뿐만 아니라 후세에도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업적이 역사 속에 묻히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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