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상철 기자] 예산군은 지난해 고향사랑 기부제 모금액이 4억5000만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산을 사랑하는 3268명의 아름다운 손길이 모인 결과물이다.

군에 따르면 개인 기부한도 최고액인 500만원 기부자는 22명이며, 전액 세액공제를 받는 10만원 기부자는 2774명으로 전체 기부자의 8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기부 후 제공받은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는 답례품 신청은 2900여건, 1억원 규모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히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군청 [사진=예산군]
예산군청 [사진=예산군]

 

21종 답례품 중 기부자의 선택을 제일 많이 받은 답례품은 예산사과였으며, 예산사랑상품권과 사과와인 등이 뒤를 이었다.

군은 지난해 11월 ‘2024년 답례품목 및 공급업체’를 공개모집하고 12월말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2024년도 답례품목 16종 및 공급업체 18개소를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목표 금액의 두배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영화배우 정준호, 가수 신성 등 예산군을 대표하는 유명인사뿐만 아니라 고향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향우들과 지역 농협 등 기관단체의 상호 기부 등 각계각층의 마음이 모인 결과”라며 “기부금이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기금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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