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담배 주류연 성분 분석법’을 개정·발간했다고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담배 주류연 성분 분석법’을 개정·발간했다고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담배연기 중 44개 주요 유해성분 분석법을 제공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반담배(궐련) ‘주류연’에 포함된 니코틴, 타르, 포름알데하이드, 벤조피렌 등 성분에 대한 최신 분석법을 담은 ‘담배 주류연 성분 분석법’을 개정·발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자료집에서는 44개 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15개 시험법과 시험 결과의 신뢰성을 확인하는 데 필요한 유효성 검증 자료를 안내했다.

이외에도 국제적으로 담배 연기를 포집하기 위해 사용하는 표준포집법과 강화포집법도 식약처가 검증해 수록했다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자료집이 담배 유해 성분을 분석해 국민께 공개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담배유해성관리법’이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담배 분석법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자료집은 지난 10월 31일 새롭게 제정한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에 대한 후속 조치로 담배 주류연에 포함된 유해 성분 분석법을 표준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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