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광원아트홀]
[포스터=광원아트홀]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인천 송도에서 특별한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사)광원아트홀에서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새얼문화재단·광원건설에서 후원한 ‘제4회 광원아트홀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다.

광원아트홀은 지난 가을 ‘IFEZ의 일상 속 색다른 시선’이라는 주제로 총 상금 1500만원(대상 400만원)을 걸고 사진 공모전을 개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를 이루는 송도·영종·청라의 다양한 풍경을 작가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담은 사진이 공모 대상이었다.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351점의 응모작이 출품됐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예비심사와 최종심사를 통해 일반 및 드론 사진 부문 입상작을 선정했고, 스마트폰 사진 부문은 심사위원단 점수와 온라인 투표를 합산했다. (온라인 투표에는 7일간 총 1915표가 모였다) 심사위원단이 고심을 거듭한 후 대상 1작, 최우수상 2작, 기업특별상 2작, 우수상 15작, 입선 20작을 선정했다.

이번 사진전은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제이큐브(인천 연수구 신송로157-15) 112~113호에 마련된 광원아트홀 임시갤러리에 공공미술 형태로 열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새벽부터 밤까지 펼쳐지는 다채롭고 멋진 풍경들을 ‘하루’란 시간 안에 담은 이번 전시의 제목은 ‘IFEZ에서 보낸 하루 6AM—10PM'이다.

수상작 사진전 내부 전경. [사진=광원아트홀]
수상작 사진전 내부 전경. [사진=광원아트홀]

광원아트홀 관계자는 “이 수상작들은 각기 다른 날짜에 송도·영종·청라 내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됐지만, 전시장에 그려진 동선을 따라가면 새벽부터 밤까지 타임라인 순으로 작품을 감상하게 된다"며 “수상작은 인천관광공사 등에 제공해 IFEZ의 가치를 알리는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수상작들은 내년 1월 10일까지 주말을 포함,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관람 후 마음에 드는 사진을 액자와 함께 구매할 수도 있다. 판매 수익금은 모두 송도 센트럴테라공원에 특별한 디자인의 기부벤치를 조성하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짧은 문구와 함께 기부자의 이름이 명판에 새겨진다. 문의는 032) 858-7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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