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건 전주 신동초 교사. [사진=유비온]
서문건 전주 신동초 교사. [사진=유비온]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딥코봇 교재 공동 집필자인 서문건 전주 신동초등학교 교사가 지난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교육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문건 교사는 딥코봇을 활용해 단순히 딥러닝의 원리만 설명하는 것이 아닌, 자율주행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 분류하고, 인공지능 모델을 설계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인공지능과 딥러닝의 원리에 대해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딥코봇은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이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자동차로, 단순 센서 기반 주행이 아닌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실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데이터 수집부터 인공지능 모델링까지 직접 코딩하는 과정에서 초등학생, 비전공자, 일반인들도 인공지능과 딥러닝의 원리를 파악할 수 있다.

서문건 교사는 “딥코봇을 통해 학생들이 인공지능 및 딥러닝 교육에 대한 주인 의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돼 만족스럽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딥코봇을 통해 깊이 있는 인공지능 개념원리를 습득하길 바라고, 학생들이 딥코봇으로 배운 내용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대회가 개최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서문건 교사의 학생들은 딥코봇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기를 학습해 제25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IRO) 부산대회 ‘AI 자율주행’ 종목에서 각각 금, 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전주 신동초등학교를 비롯한 익산 가온초등학교 등 AI 선도학교, 한국항공대 등의 디지털새싹캠프 프로그램에서 딥코봇과 실습 워크북을 통해 딥러닝 수업을 진행중이며, 수업 목적, 대상, 시간에 따라 다양한 커리큘럼을 구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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