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A]
[사진=SBA]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서울경제진흥원(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2023년, 서울 명동 콘텐츠 특화거리 ‘재미로(Zaemiro)를 IPX(구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IP ‘라인프렌즈 미니니(minini)’와 협업해 새롭게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재미로는 명동역 3번 출구 상상광장에서 (구)서울애니메이션센터까지 명동과 남산을 잇는 약 500m 거리로,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국내 애니메이션·캐릭터·일러스트 등의 국내 콘텐츠 IP를 활용해 조성한 콘텐츠 특화거리다.

재미로 리바이브 프로젝트는 IPX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IP인 라인프렌즈 미니니(minini)와 국내를 대표하는 7팀의 인디 아티스트가 작업한 재미로의 세 번째 프로젝트로, 명동 퇴계로 18길 일대의 9개 건물 면이 그 대상지다.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시기를 지나 다시금 활력을 찾고 있는 명동 거리에 라인프렌즈 미니니들의 유쾌한 바이브를 더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재미로 리바이브 프로젝트(RE:VIBE PROJECT)’는 거리를 하나의 캔버스로 도시를 재생시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와 관련해 SBA과 IPX는 작년 11월 우수 IP의 글로벌 확산과 서울 유망콘텐츠 발굴 및 콘텐츠 창작자 육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서 IPX가 협업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재미로 조성 및 활성화 협력이 이뤄졌다.

전대현 서울경제진흥원 콘텐츠본부장은 “IPX와의 협업은, 콘텐츠 IP 확장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라인프렌즈 미니니와 함께 만든 재미로가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 및 내국인의 발걸음을 이끌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내 우수 IP의 글로벌 홍보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