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화성시의회는 14일 화성시 인구 100만을 돌파한 기념으로 ‘100만 번째 시민 증서 전달식’을 화성시민과 함께 화성시청 로비에서 가졌다.

화성시의회, 화성시 100만 인구 돌파 축하···‘100만 화성시민증서’ 전달식 가져. [사진=화성시의회]
화성시의회, 화성시 100만 인구 돌파 축하···‘100만 화성시민증서’ 전달식 가져. [사진=화성시의회]

행사에는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오문섭 부의장, 유재호 의회운영위원장, 이은진 기획행정위원장, 조오순 경제환경위원장, 김종복, 위영란, 김미영, 김상균, 김영수, 송선영, 이계철, 이용운 의원이 참석하고 기아오토랜드, 현대차 기아연구소 등과 함께 100만 인구 화성시를 축하했다.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 100만 인구를 달성한 화성시의 꿈에는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었다”라며 “화성시가 100만 인구를 달성했고, 앞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특례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화성시의회가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100만 화성시민 증서 전달식을 통해 100만번째 시민은 기아자동차(EV6)와 건강검진권을 받았고 100만 30번째 시민은 현대자동차(IONIQ5)를 수여 받았다.

또한 100만번째로 태어난 둥이 가족은 가족건강검진권과 NH농협 화성시지부에서 후원한 백미100kg을 경품으로 받으며 수여식이 마무리 됐다.

화성시인구는 12월 4일에 100만을 넘기고, 13일을 기준으로 외국인(5만8415명)을 포함해 100만1081명으로 집계됐다. 내년말까지 인구 100만명 이상을 계속 유지하면 경기·수원·고양·용인·창원에 이어 2025년 1월, 특례시 자격을 5번째로 얻게 된다. 바다를 낀 도농복합도시였던 화성시는 2001년 군에서 시로 승격할 때만 해도 인구가 21만명에 그쳤지만 첨단기업 등의 유치를 통해 화성의 동쪽은 세계적인 반도체 거점으로 발돋음 했고 구도심인 서쪽은 모빌리티 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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