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사진=염보라 기자]
한국거래소. [사진=염보라 기자]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8일 ‘KTB 10년 지수’와 ‘KRX 종합채권(AA-이상) 지수’를 발표한다.

거래소는 현재 ‘KRX 채권종합지수’, ‘KTB 지수’, ‘국고채프라임지수’ 등 3종의 채권지수를 산출 중이다.

새로 선보이는 KTB 10년 지수는 국고채 10년물 3종목으로 구성하는 지수로, 국고채 장기물 시세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산출된다.

채권의 만기가 길수록 금리변동에 따른 채권가격 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금리가 하락하는 경우 장기물에 투자했을 때 더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KRX 종합채권(AA-이상) 지수는 국채, 지방채 등 국공채와 신용등급 AA- 이상 우량 금융채 및 회사채 약 6000여 종목으로 구성하는 우량 종합상장채권 지수다.

채권종류별로 우량 상장채권을 선별해 지수를 구성함에 따라 분산투자 효과를 통한 안정적인 투자성과를 추구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ETF 등 금융상품의 기초지수로 활용돼 투자자에게 효과적인 채권투자 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투자자의 수요에 맞춘 채권지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멀티에셋 등 채권지수를 활용한 다양한 투자전략지수를 적극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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