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을 13일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됐다. [사진=과기정통부]
‘제18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을 13일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됐다. [사진=과기정통부]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터넷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 단체와 개인을 발굴 격려 하기 위한 ‘제18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을 13일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했다.

올해는 총 57개 단체가 지원, 심의를 거쳐 대통령상 1개, 국무총리상 2개, 과기정통부 장관상 3개, 주관후원사 특별상 4개 등 총 10개 단체가 선정됐다. 인터넷 발전에 기여한 개인 2명(김명주, 김성경)에게도 공로상이 수여됐다.

대통령상의 영예는 아이스크림미디어가 차지했다. 전국 초등교실 93% 이상이 사용하는 교육콘텐츠 제공 플랫폼 ‘아이스크림S’를 통해 인터넷을 통한 교육환경 개선 기여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국무총리상 수상자로는 비주얼캠프, 로앤컴퍼니가 선정됐다. 비주얼캠프는 인공지능 기반 시선추적 소프트웨어를 토대로 교육·의료 등 새로운 인터넷 시장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로앤컴퍼니는 법률 종합 포털 ‘로톡(LawTalk)’을 통해 법률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소외계층에게 무상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인터넷 기술의 사회적 공헌 제고에 기여한 부분이 반영됐다.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자로는 젠스템, 식신, 샌즈랩이 꼽혔다. 젠스템은 가상현실을 이용한 군사용·산업용 훈련 및 산업 안전 교육시스템 제공으로 방위력 개선 및 산업 현장 재난방지, 식신은 23만 명 이상의 직장인이 이용하는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통해 식사 대금 결제 편의를 높이고 종이없는 사회 실현, 샌즈랩은 AI기반 기술로 사이버 위협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스미싱 차단, 랜섬웨어 예측 등 안전한 인터넷 환경 조성이 인정됐다. 

특별상은 가상현실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차세대 메타버스 및 AR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애니펜, 에듀넷 티-클리어 서비스를 통해 수업·연구자료 및 수업 지원 도구 제공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공공 교육 행정을 효율화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구축 및 클라우드형 그룹웨어 시스템을 통해 소통·관리·협업 기능을 지원해 기업 정보화에 기여하고 있는 코비젼, 게임 방식 모바일 기반 실무 교육 콘텐츠를 통해 관광산업 분야 전문 인력 직무 교육의 디지털화에 기여하고 있는 그랜드코리아레저가 수상했다.

박윤규 2차관은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산업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질서를 이끌어내고 있는 현 디지털 심화 시대에서, 앞서가는 인터넷 기술·서비스를 확보하기 위한 우리 인터넷 기업들의 노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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