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굿리치]
[사진=굿리치]

자신의 위험을 제3자, 즉 보험사에 전가하는 사회적 안전장치 보험산업이 국내에 들어온 지 어느덧 100년이 됐다고 합니다. 잠재적인 각종 위험을 계량적으로 예측해 공동대응할 수 있는 보험상품은 끊임없이 진화해왔고요. 생명‧손해보험사를 소개하려고 하니 40여개에 달합니다. 이들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보고 보험산업의 역할과 책임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편집자주>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인슈어테크 GA기업 굿리치는 IT기술 기반으로 자사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굿리치는 2006년 설립됐다. 올해 7월 전신인 리치앤코의 서비스명 ‘굿리치’로 사명을 변경하며 향후 디지털 보험 시장에서 GA진영의 리딩기업 지위를 공고히 할 목표를 세웠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1777억원, 영업이익 30억원, 순이익 33억을 기록했다. 

2021년부터 4차례에 걸쳐 생명보험 월 매출 10억원을 달성했다. 손해보험 매출은 지난 10월 매출 17억6000만원을 달성하며 ‘1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굿리치는 △보험통합관리 플랫폼 ‘굿리치앱’ △설계사를 위한 ‘굿리치 보험추천시스템’  △고객과 설계사의 온라인 투 오프라인(O2O)서비스 ‘굿리치라운지’를 통해 생태계 구축과 유통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설계사·금융소비자·시장이 삼위일체가 돼 톱니바퀴처럼 돌아갈 수 있는 중요 연결고리로써 인슈어테크 기술력을 적극 활용하고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굿리치 브랜드 속에서 선순환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굿리치 관계자는 “최근 들어 원수 보험사들이 자회사GA 설립을 통해 제판분리를 강화하는 흐름에서도 알 수 있듯 이 이미 시장에서 GA로 보험판매 주도권이 넘어왔고, 대중들 역시 시간이 흐를수록 신뢰도 높은 GA로의 쏠림현상 가속화에 대비 굿리치는 향후 보험시장에서 매출 증대를 통한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집중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IT·마케팅을 통한 보험 영업 활성화도 지원하고 있다.

통합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앱’은 디지털 보험 시장에서 고객 선택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첫 접점과 함께 보험 관리의 기능을 수행한다.

대면 영업에 치중된 기존 GA 영업방식을 탈피하고, 고객 만족을 목표로 출시 이후 지속적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업계 최초 보험 분석 등급제 도입·가족 보험 조회 등 신규 기능을 도입했다. 생활밀착형 보험관리 서비스의 개발·제공도 이어가며 사용자 경험 제고에 만전을 기하하고 있다.

보험추천시스템으로 최적의 보험 추천도 가능하다.

시스템은 설계사의 주관이 배제된 실시간 객관화된 보험상품을 비교·추천한다. 영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개선사항을 IT기술로 구현했다. 기존 상담 프로세스를 바꿔 설계사들이 영업 현장에서 보다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설계사의 전문성과 신뢰성으로 고객서비스를 극대화하고, 영업 경쟁력을 갖췄다.

지난 9월부터 보험시장 변화에 따른 새로운 영업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무경력자 대상 금융전문가 양성 과정 GFE(Goodrich Financial Expert)도 신설했다. 전국의 우수 인재를 처음부터 육성해 보험 분야 이상의 지식을 가진 종합금융전문가 양성을 노리고 있다.

GA의 설계사 1인당 생산성도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10월 기준 굿리치의 재적인원 당 생산성은 65만원으로 유일하게 60만원을 넘겼다.  가동인원 당 생산성은 90만원을 기록했다. 면 채널(FP) 생산성 순위는 대형 GA 26개사 중 5위를 차지해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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