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쏘우 X’는 시리즈 사상 최고의 극찬을 받으며 예비 관람객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올스타엔터테인먼트]
영화 ‘쏘우 X’는 시리즈 사상 최고의 극찬을 받으며 예비 관람객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올스타엔터테인먼트]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전 세계에 “지금부터 게임을 시작하지”라는 대사와 녹음기, 빌리 인형으로 돌풍을 일으킨 영화 ‘쏘우’ 시리즈의 최신작, ‘쏘우 X’가 12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쏘우 X’는 1편의 게임을 마친 ‘직쏘’가 암을 치료하러 멕시코로 떠나고 그곳에서 희망이 절망으로 바뀐 후 벌어지는 공포 스릴러다.

무엇보다 배우 토빈 벨이 복귀하면서 ‘쏘우’ 시리즈 팬들의 기대는 하늘을 찔렀다. 

존 크레이머, 일명 ‘직쏘’를 연기한 토빈 벨은 ‘쏘우 X’에 복귀하며 그가 있고 없음의 차이를 극명히 보여준다.

‘쏘우 X’에는 ‘직쏘’를 연기한 토빈 벨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는데, 영화의 오프닝 부분 희생자들을 낚는 사기에 관한 이야기가 바로 그의 아이디어였기 때문이다. 이로써 이들의 게임은 ‘직쏘’의 개인적인 복수와 각성으로 이어지며 더욱 풍부한 감정을 갖게 만든다.

영화 ‘쏘우 X’에 ‘직쏘’ 존 크레이머를 연기한 토빈 벨 귀환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리즈 팬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사진=올스타엔터테인먼트]
영화 ‘쏘우 X’에 ‘직쏘’ 존 크레이머를 연기한 토빈 벨 귀환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리즈 팬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사진=올스타엔터테인먼트]

영화 내에서의 존 크레이머 역시 이런 호평을 이끌어내는 존재감을 드러낸다. 

감독 케빈 그루터트와 프로듀서 마크 버그, 오렌 쿨스는 인터뷰를 통해 가장 큰 차이점 첫 번째로 ‘직쏘’가 직접 모든 것을 보고 있으며 지휘한다는 점을 꼽았다. 이는 단순히 지휘 차원을 떠나서 그 이면의 이야기가 더욱 퍼즐처럼 얽히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런 이유로 기존 시리즈의 어떤 새로운 트랩과 어떤 장치들로 게임을 이어가는가가 영화 전체의 중요한 포인트가 아닌 인물의 감정과 설계자 ‘직쏘’의 감정들이 얽히며 전혀 새로운 방향으로 이야기가 흐르게 된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영화 전체가 지하실이나 트랩에서 일어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직쏘’가 직접 모든 것을 지휘하는 스토리 상 영화가 ‘쏘우’ 1편이 지난 며칠 후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1편만 알고 있다면 영화 관람에 지장이 없다는 것 역시 이전 시리즈와는 큰 차별점이다. 시리즈를 보지 않은 관객들의 진입 장벽이 낮아진 것이다. 실제 영화를 먼저 관람한 관객들은 “사실상 ‘쏘우 2’”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기발한 트랩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영화 ‘쏘우 X’는 “사실상 ‘쏘우 2’”라는 극찬을 받으며 글로벌 흥행을 질주하고 있다. [사진=올스타엔터테인먼트]
기발한 트랩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영화 ‘쏘우 X’는 “사실상 ‘쏘우 2’”라는 극찬을 받으며 글로벌 흥행을 질주하고 있다. [사진=올스타엔터테인먼트]

‘쏘우 X’는 글로벌 공개 이후 시리즈 사상 최고의 호평을 얻으며 흥행을 질주하고 있다. 시리즈 최초의 로튼 토마토 프레시 마크 획득에 이어 월드와이드 흥행 역시 시리즈 1편 성적을 넘어섰으며, IMDB에서 ‘쏘우’ 1편에 이어 가장 높은 평점에 오르는 등 초심을 넘어선 행보로 영광을 재현하고 있다.

‘직쏘’의 “이건 복수가 아니다. 각성이지”라는 대사로 존 크레이머가 이후 시리즈에서 ‘직쏘’로서 각성하는 계기까지 알게 돼 영화에 더욱 몰입시킬 예정인 영화 ‘쏘우 X’는 12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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